2010/02/18 06:04
[분류없음]
사람들은 내가 자기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고맙다는 얘길 많이 한다.
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청각장애인인데 말이다.
시력이 좋다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.
건강한 눈을 가지고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던가...
들을 수 있다고 세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.
건강한 청력을 가지고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던가...
비장애인이면서도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고
장애인이면서도 장애가 없는 사람이 있다.
애초에...
청력의 문제가 아니었구나....



